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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B IMAGE 시리즈보다 힘 좋은 헤라클레스 - PSB ImagineX X2T & X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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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won Korea 댓글 0건 조회Hit 17회 작성일Date 19-10-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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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비 성능이 좋기로 잘 알려져 있는 PSB 스피커에서 신형 IMAGINE 시리즈가 출시되었다. 국내에서는 PSB IMAGE 시리즈와 ALPHA 시리즈 위주로 알려져 왔었고, IMAGE 시리즈보다 상급이었던 IMAGINE 시리즈와 SYNCHRONY 시리즈는 활발하게 소개되지 않았었는데 신형 IMAGINE 시리즈가 국내에서 데뷔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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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IMAGINE 시리즈는 그레이드 상으로 기존 IMAGE 시리즈와 본래의 IMAGINE 시리즈의 중간 그레이드의 포지션을 갖고 있다. 디자인이나 스피커통은 기존 IMAGE 시리즈와 거의 동일하지만 유닛이나 그 외의 부품 등은 한등급 위인 IMAGINE 시리즈의 유닛과 부품들을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가격도 IMAGE 시리즈보다는 약간 비싸고 기존 IMAGINE 시리즈보다는 많이 저렴하다. 이중에서 IMAGINE X2T TOWER(이하 X2T)와 XB BOOKSHELF(이하 XB) 스피커를 소개해 본다. 

IMAGE 시리즈와 디자인은 거의 동일하지만 캐비닛의 강도와 드라이버 유닛이 강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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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INE X2T TOWER 스피커는 기존 IMAGE 시리즈의 T6와 거의 동일한 디자인에 거의 동일한 부피의 스피커이다. 그렇다고 T6의 스피커통을 그대로 가져다가 사용한 것은 아니고 실제 사이즈는 X2T의 앞뒤 깊이가 446mm로 IMAGE T6의 380mm보다 훨씬 깊이가 깊도록 설계되었으며, 키도 5mm가량 더 크다. 덕분에 무게도 소폭 무거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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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차이점은 역시 실질적으로 소리를 발생시키는 드라이버 유닛의 변화이다. 겉으로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미드레인지와 우퍼 유닛의 가운데 페이즈 플러그라고 하는 뿔같은 것을 보면 이게 플라스틱 재질에서 금속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진동판도 기존 플라스틱 재질에서 세라믹 재질로 코팅된 재질로 더 강화가 되었다. 진동판이 더 강한 소재로 변화를 하면서 아무래도 더 깊고 강력한 음을 내도록 변화된 것인데, 그런 이유에서인지 음압은 91dB에서 90dB로 낮아졌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그만큼 같은 조건상에서 소리가 덜 나온다는 의미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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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의 구성은 X2T가 5.25inch 미드레인지 유닛과 6.5inch 우퍼 유닛을 2개 탑재하고 있으며, 북셸프 스피커 버전인 XB에는 5.25inch 우퍼 유닛이 사용되었고 중간에 X1T 라는 톨보이 스피커에는 5.2inch 우퍼 유닛이 2개가 사용되었다. 고음을 재생하는 트위터에는 모두 동일하게 1inch 티타늄 트위터가 탑재되었다.

북셸프 스피커인 XB 스피커는 기존 B5 북셸프 스피커와 비슷한 사이즈인데 이도 마찬가지로 뒤로 깊이는 기존 IMAGE 시리즈보다 더 깊게 제작되었다. 아무래도 그런 이유는 저음을 보강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된다.


매칭 포인트와 음색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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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앰프를 매칭하면서 좋은 매칭 포인트를 찾았다. 사실 일반적인 매칭보다는 주요한 매칭 포인트가 몇가지 있다. 중요한 포인트는 저음이 뻑뻑해지거나 뭉칠 수 있는 성향의 주변기기는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 PSB X2T의 중저음은 기본적으로 부피에 비해 굉장히 깊고 밀도감있게 재생되는 것은 동급 대비 굉장히 탁월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뻑뻑한 느낌이 강해질 수 있다. 저음이 너무 뭉쳐진 것처럼 들릴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좋게 말하자면 단단하고 응축되어 있다. 양감이나 단단함이나 모두 약간 타이트한 편이다.

고음은 충분히 명징하다. 스피커 자체의 성향이 기본적으로 호방한 스타일이긴 하나 이 호방한 음들이 가운데로 몰리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래도 PSB가 주요하게 가장 많이 매출을 올리는 지역이 미국이다 보니 넓은 공간에서 효과적인 음을 낼 수 있도록 제작했기 때문이다. 일례로 북셸프 스피커인 PSB XB만 하더라도 크기는 별로 크지 않지만 넓은 거실같은 공간에서 밀어주는 힘이 좋은 앰프를 물리면 마치 2배정도는 큰 스피커에서 나오는 것같은 응축되고 꽉찬 음을 만들어 준다. 확실히 유럽 스피커랑은 노는 스타일이 다르다. 유럽 스피커들이 야리야리한 거리의 악사들같은 느낌이라면 PSB XB는 작은 북셸프 스피커지만 럭비 선수를 연상시킨다.

비유 자체를 예술가와 럭비 선수에 비유했기 때문에 단순히 거기서 연상되는 느낌만으로 예술가가 더 음악적일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저렴한 입문용 스피커에서는 예술가 스타일이라고 하더라도 단점들이 더 많다. 그렇지만 PSB 스피커는 어설픈 예술가 스타일이라기 보다는 기본기가 대단히 탄탄해서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오디오적인 특성만으로는 빠지는 부분이 별로 없는 탄탄한 근육과 골격을 갖춘 럭비선수같은 이미지라는 이야기이다.



옹골찬 저음은 양날의 칼. 뭉치지 않도록 제어하는 것이 좋은 음을 만들기 위한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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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좀 더 만족스럽게 즐기기 위해서는 응집된 저음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가 상당한 관건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저음이 뭉치거나 많이 풀어져서 재생되는 주변기기와의 매칭을 피하고, 음악을 들으면서 기존 다른 스피커들에 비해서는 좌우 간격을 좀 더 넓게 벌여야 한다. 그래야 중앙으로 중저음이 뭉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저음이 많으면서도 응집되어 있다는 것은 체구에 비해 깊은 저음이 나온다고도 할 수 있으며 저음이 너무 꽉 뭉쳐져 있다는 말이 될 수도 있다. 굉장히 타이트하고 펀치력이 좋은 저음이긴 하지만 고음의 밸런스에 비해 저음의 밸런스가 좀 더 무거운 편이다. 이런 느낌이 클래식 음악이나 재즈 음악을 재생할 때는 크게 거슬리지 않는데 팝음악이나 대중가요, 뉴에이지 음악들처럼 저음의 임팩트가 다소 강하게 표현되는 음악들은 종종 저음이 과도하게 부스팅 된것처럼 느껴지도 하지만 저음이 뭉치지 않고 넓게 펼쳐지는 클래식이나 재즈 음악 등에서는 스피커를 넓게 배치하고 감상하면 오히려 체구에 비해 무대감과 음장감이 가격대비 더 근사한 느낌으로 느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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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이나 재즈 음악의 경우는 녹음을 할 때도 공간감이 넓게 느껴지도록 녹음을 하고 저음의 느낌이 바로 다이렉트로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넓고 웅장하게 공간감을 만들어 주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이러한 저음의 느낌이 그다지 거슬리지 않고 오히려 저음의 깊이감을 더해준다는 측면에서 장점으로 부각되기도 한다. 실제로 투티(Tutti) 클래식 관혁악 샘플러로 테스트 해보면 배치만 넓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동급의 다른 스피커들에 비해 대편성의 클래식 음악들을 한결 더 웅장하고 격조있게 재생해 준다. 전체 공간감이 규모감있게 재현되고 깊고 그윽한 울림도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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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Just The Way You Are" 를 들어보아도 저음에서 무슨 지붕 부숴지는 소리가 난다. 물론 완전히 그렇다는 정도는 아니고 가격을 고려한다면 그렇다는 것이다. 그런정도로 임팩트가 있고 저음이 단단하고 무게감이 있으며 응축되어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렇지만 꼭 모든 저음이 응축되어서 느껴진다는 의미는 아니다. 브루노 마스야 원래 힙합곡같은 저음의 임팩트가 있다보니 그런 것인데, 그러한 특성을 잘 살려준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

팝음악들은 대부분 마치 나이트클럽같은 호방함과 맹렬하게 쫙 뻗어주는 음을 들려준다. 아델(Adele)같은 경우는 대부분의 곡들이 그다지 호방하거나 맹렬하다는 느낌까지는 없는데, 이정도면 크게 부담스러운 음을 내지 않지만 최소한 일반적인 유럽쪽 스피커들에 비해서는 확실히 밀도감과 정보량이 꽉찬 음을 들려주며 중역대에서 에너지가 한껏 채워져 있는 음을 들려주는데, 이 느낌이 팝음악들을 들을 때 현장감을 한껏 더해주며 넓고 호방한 음을 리얼하게 재생해 준다. 


중고음 역시 IMGAE 시리즈를 능가하는 탄탄한 에너지와 명징함을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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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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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피커를 테스트 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캐나다 사람들과 미국 사람들이 오디오를 만들 때 잡는 기준이 좀 더 표준에 가까운 경우가 많다. 좀 더 객관적이며 좀 더 평탄하고 밸런스가 좋다는 이야기이다. 여기서 말하는 표준이라는 것은 표준적인 밸런스를 말한다.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표준적인 밸런스에 비하면 영국 스피커의 경우는 좀 더 섬세한 대신에 힘있는 소리라던지 탄탄한 소리라던지 좀 더 포괄적인 정보를 다룬다거나 좀 더 에너지감이 있는 재생력에서는 약한 면이 있다. 좋게 말하자면 영국 스피커들이 좀 더 감성적이며 음색을 다양하게 추구한다면 북미의 스피커들은 음색이라는 것을 어떻게 추구하기 보다는 그냥 평탄하면서도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그냥 모든 면에서 올라운드적인 스피커를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두루두루 모든 면에서 올라운드적인 성향이라는 것은 제작자 입장에서는 그나마 단점이 없는 가장 완전한 밸런스의 소리를 추구해서 만든 것일 것이다. 실제로 이번에 리뷰한 PSB 스피커의 경우만 보더라도 북미 기준으로 봤을 때는 가장 안정적인 밸런스와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음은 분명하다. 이런 유럽 제품과 북미 제품간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오디오 기기 뿐만이 아니라 다른 제품들에서도 나타나는 차이일텐데, 영국인들이 좀 더 감성적이지만 미국인들이 좀 더 이성적인 것이다.

기본적으로 오디오 기기의 성향이라는 것이 단순하게 일원화되어 있는 경우도 많지만 PSB의 경우는 저음이 추구하는 방식과 고음이 추구하는 방식이 유럽 스피커들과는 다소 다르다. 그래서 왠만한 유럽 스피커들에 비해 고음은 대단히 명징하고 뚜렷뚜렷한 느낌을 주며 저음의 경우도 마치 대형 스피커같은 옹골차면서도 꽉찬 저음을 내준다. 다만 이런 느낌이 가까운 거리에서 작은 음량으로 들을 때에 비해서는 넓은 공간에서 적정한 볼륨으로 들었을 때 잘 발휘가 된다는 점을 잘 참고해야 된다. 아마도 이런 특성을 잘 활용한다면 AV용 멀티채널 스피커로도 사용했을 때 상당히 발군의 능력을 발휘할 것이며 HIFI용으로 사용하더라도 배치를 넓게 하고 저음을 자극시키거나 부스팅 시키지 않는 조합으로만 사용한다면 전체 완성도가 가격에 비해 상당히 좋은 음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Specifications

Type3-Way Bass-Reflex Floor-Standing Speaker System
WoofersDual 165mm (6-1/2”) Injection Moulded Clay/Ceramic reinforced Polypropylene Cone
Rubber Surround Dual Magnet
MidRange Driver133 mm (5 1/4”) Injection Moulded Fibre reinforced Polypropylene Cone
Rubber Surround Dual Magnet
Tweeter25 mm (1”) Titanium Dome with Ferrofluid
Neodymium Magnet
Frequency Response30 Hz-23 kHz
Nominal Input Power20 W
Maximum Input Power200 W
Sensitivity90 dB
Crossover Frequencies500 Hz / 2.2 kHz
Impedance8 ohms
Dimensions (W x H x D)227 x 1,036 x 446 mm
Weight23.6 kg
PriceX2T : 142만원    XB : 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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