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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nna Acoustics [Vienna Acoustics] Mozart Grand 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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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won Korea 댓글 0건 조회Hit 3,329회 작성일Date 19-08-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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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피커는 정밀하게 분석하기보다는 자연스러운 명료함을 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앞에 연결한 소스기기와 앰프의 능력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미덕을 갖추고 있다.

비엔나 어쿠스틱스는 1989년에 설립된 오스트리아의 스피커 전문 업체이다.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는 클래식 음악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다. 18세기 고전주의, 19세기 낭만주의 시대를 거치면서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 말러 등이 활약해 온 음악의 도시인 것이다. 당시 음악가뿐만 아니라 다른 예술가, 문학가들도 오랫동안 문예 진흥책을 펴 온 오스트리아의 정책에 따라 부흥된 예술 시장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또 명예와 부를 얻기 위해 비엔나로 몰려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했다. 이들로 인해서 비엔나는 유럽 예술의 중심지 역할을 한동안 해 온 것이다. 따라서 지금까지도 비엔나 사람들의 예술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 그리고 관심은 대단하다고 알려져 있다.

비엔나 어쿠스틱스는 그러한 음악에 대한 전통을 이어받고 발전시키기 위해서 지금까지 수작업으로 고성능 스피커를 만들어 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인클로저와 유닛을 가져다가 조립하는 업체가 아니라 자체 생산해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더욱 고성능의 스피커를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만들 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 비엔나 어쿠스틱스의 스피커 라인은 그렇게 많지는 않다. 레퍼런스 라인인 클림트 시리즈, 중견의 임페리얼 시리즈, 그리고 입문기에 해당하는 콘서트 그랜드 시리즈가 있다. 필자가 시청한 모차르트 그랜드 심포니 에디션 스피커는 콘서트 그랜드 시리즈에 속한다. 콘서트 그랜드 시리즈는 10년 가까이 애호가들을 사로잡은 클래식 시리즈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제품인데, 캐비닛에서부터 바인딩포스트까지 모든 면에서 새로워졌다. 그리고 이번에 시청한 모차르트 그랜드는 콘서트 그랜드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이름에 SE가 붙는데, 보통 ‘시그너처 에디션’을 의미하지만, 비엔나 어쿠스틱스에서는 ‘심포니 에디션’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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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에는 플로어스탠딩형으로 7인치 우퍼가 3개 달린 베토벤 그랜드 심포니 에디션, 6인치 우퍼가 2개 달린 베토벤 베이비 그랜드 심포니 에디션, 그리고 6인치 미드·우퍼를 사용하는 모차르트 그랜드 심포니 에디션이 있고, 북셀프형으로는 하이든 그랜드 심포니 에디션이 있다. 그 외에 센터 스피커로 마에스트로 그랜드, 테아트로 그랜드가 있고, 왈츠 그랜드 다용도 스피커, 프린서플 서브우퍼도 있다.

모차르트 그랜드 심포니 에디션은 유닛 구성이 오리지널 모델과 동일한 2.5웨이 3스피커 구성이며, 후면에 2개의 포트가 나 있는 베이스리플렉스형 플로어스탠딩 스피커이다. 1.1인치 실크 돔 트위터에 6인치 X3P, 스파이더 콘 X3P 미드·우퍼를 채용했다. 동사만의 자랑인 스파이더 콘은 우산대처럼 생긴 리브가 콘을 지지하고 있는 구조인데, 이것이 음색에 미치는 효과가 상당하며 콘의 진동을 일정 범위로 조절해 맑고 섬세한 소리를 재생한다고 하며, 또 이에 맞추어 캐비닛의 크기, 설계, 진동 등을 무수한 이론과 청음을 통해 개선했다. 그리고 우수한 유닛에 각 대역에 맞는 신호를 배당하고 전송하기 위한 네트워크 부품을 엄선해 사용하고 있는데, 1% 허용 오차 범위 내의 MKP 커패시터와 0.7% 허용 오차 범위 내의 공심 코일과 1% 허용 오차 범위 내의 인턱턴스 프리 메탈 필름 저항 등을 사용하고 있다. 재생 주파수 대역은 30Hz-22kHz, 음압은 90dB이다. 크기는 216×972×343(mm, WHD), 무게는 26.3kg이다. 마감은 체리, 로즈우드, 블랙 및 화이트 피아노 마감이 있다.

비엔나 어쿠스틱스 모차르트 그랜드 심포니 에디션에 대한 기술적 배경 지식은 이쯤하고 본격적인 시청에 임했다. 소스기기로 AVM 에볼루션 CD5.2 MK2 CD 플레이어를 사용하고, 올닉의 T-2000 25주년 인티앰프와 패스 INT-60 인티앰프를 각각 연결해 이 스피커의 능력을 점검해 보았다. 올닉 T-2000 25주년 인티앰프에선 더 섬세한 면이 두드러졌고, 패스 INT-60 인티앰프에선 중·저음에서 강점이 두드러졌음을 미리 밝혀둔다. 이런 점으로 보아 이 스피커는 자신만의 개성이 그다지 강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기교파 피아니스트 마르크-앙드레 아믈랭이 연주한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제2번 3악장 장송행진곡(Hyperion)을 들어 보았다. 피아노 건반의 스케일이 큰 규모로 전개되는데, 전체적으로 울림이 풍부하고 명료한 음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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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트리오가 연주하는 차이코프스키의 유명한 피아노 트리오 ‘위대한 예술가를 회상하며’(EMI)의 앞부분을 들었다. 앰프에 따라 첼로와 바이올린 음색의 사실적인 면과 포근한 면을 자연스럽게 들려준다.

조수미가 부른 비발디의 ‘이 세상에 참 평화 없어라 RV630’ 중에 나오는 ‘라르게토’(Warner Classics)에서 반주로 시작하는 저음 현악기 소리와 조수미의 목소리가 명료하면서도 맑게 들린다.

첼리비다케가 지휘하는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EMI) 제4악장 합창 부분에서는 좌우로 펼쳐지는 오케스트라의 무대가 제법 넓게 그려진다. 솔로 가수나 악기 소리도 매우 명료한 편은 아니나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게 그려낸다.

비엔나 어쿠스틱스 모차르트 그랜드 심포니 에디션 스피커를 통해 몇 가지 음반을 들어 보니, 이 스피커는 정밀하게 분석하기보다는 자연스러운 명료함을 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앞에 연결한 소스기기와 앰프의 능력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미덕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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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원 제이원코리아 (02)706-5436


| 가격 497만원(체리)
| 구성 2.5웨이 3스피커
| 인클로저 베이스 리플렉스형
| 사용유닛 우퍼 15.2cm X3P 스파이더 콘, 미드레인지 15.2cm X3P, 트위터 2.7cm VA 실크 돔
| 재생 주파수 대역 30Hz-22kHz
| 임피던스
| 출력음압레벨 90dB
| 권장 앰프 출력 30-200W
| 크기(WHD) 21.6 Χ 97.2 Χ 34.3cm
| 무게 26.3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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