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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ist Audio Design [Purist Audio Design] Musaeus 전원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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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won Korea 댓글 0건 조회Hit 3,034회 작성일Date 19-08-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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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각 성향별 파워케이블을 서너가지정도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다. 함께 오디오 정보를 주고 받던 동호회원들 중에, 파워케이블의 효용성에 대해서 미리 깨달을 분들이 있었는데 그 분들 사이에서는 각자 자신들의 성향에 따라 주된 특성이 특화된 고가의 파워케이블 한두개쯤은 가지고 있는 편이었는데, 그 특성들이 정말 다양했다.


"고가의 케이블이란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한 용도" "PAD는 다른 케이블들이 채워주지 못한 부분을 채워줬던 마력의 케이블이었다"?

개중에서는 짜릿하게 음을 이탈시켜주는 특성의 케이블도 있었으며, 화사하고 감미롭게 중역대를 살려주는 케이블도 있었으며, 모든 음역대의 음을 타이트하고 정교하게 쪼여주는 케이블도 있었다. 그때부터 이미 오디오 기기에는 가격대비 성능과 성능의 우열은 별로 의미가 없고 원하는 성향을 어떻게 하면 잘 만들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딱히 별로 매력이 없는 케이블같은데 자신의 취향에 부합되는 성향이라면, 혹은 자신의 현재 시스템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케이블이라면 가격은 크게 중요치 않게 되는 것이다.

많은 케이블들이 전체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적절하게 사용되었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용도로 선택이 되었다가 다시 빠졌다가 하는데, 그중에서도 동호회 모임에서 뭔가 음색적으로 흔하지 않은 신비감을 가진 케이블로써 가장 각광을 받던 케이블이 있었다. 다른 케이블로는 절대 보완이 안되는 부분을 채워줬었던 그 케이블. 바로 그 케이블이 PAD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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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을 두고도 모양이나 디자인을 많이 따지긴 하지만, 객관적인 이야기로 케이블에 모양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연결하고 나면 오히려 눈에 띄지도 않는 것을.. 케이블까지도 뽀대용으로 모양이 더 좋은 케이블이나 색상이 화려한 케이블을 선호하는 경향이 없지 않지만, 그런 측면에서라면 PAD의 외부 마감이나 디자인은 정말 무성의하다고 해도 PAD에서 할말은 없을 것이다.


"피복 안에 액체나 실리콘을 채워서 케이블 전체를 감싸고 있는 특허 기술 활용" "말랑말랑한 액체와 실리콘 피복으로 진동을 차단하고 차폐를 하는 독특한 케이블"?


그렇지만 잘 알려진대로 PAD케이블은 피복 안에 액체나 실리콘을 채워서 케이블 전체를 감싸고 있는 특허 기술로써, 진동과 차폐를 하고 있는데 굉장히 독특한 발상 아니겠는가? 케이블의 외피복에 액체를 채워놓다보니 손으로 눌러보면 말랑말랑한 것을 느낄 수 있고, 전체 케이블이 대단히 유연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아마도 이런 실리콘이나 액체의 차폐와 진동 차단 기능이 음질로도 충분히 작용을 한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아마도 그럴 것이고, 이것이 바로 PAD의 음이 다른 케이블들과 다른 이유에 대한 설계상의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겉으로 보이는 외부 디자인은 단순함 그 자체라고 하겠지만, PAD를 이용해 좋은 효과를 봤던 오디오 유저들은 한결같이 입을 모은다. 잡스러운 잡음이나 군더더기를 싹 잡아주고 중역의 질감을 기가막히게 살려주는 신비한 케이블이라고 말이다. 개성이 진한 오디오 기기들이 모두 그렇듯이 모든 경험자들이 PAD로 좋은 효과를 보지는 못했다 하더라도 좋은 효과를 본 유저들이 PAD 케이블이 기름기를 살려준다던지 미려하고 유려한 중역대를 살려준다던지 전대역의 음을 미끈하게 만들어 준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 그리고 중고음의 음이 산란이 많아지고 잔향이 과도하게 심해지면 전체 음이 피곤해 질 수 있는데, 그런 부분도 아주 잘 잡아주는 편이다. 쉽게 말해서 PAD 케이블은 연결하는 순간, 전체 음이 얌전해지고 차분해지며 순해지는 편인데, 아마도 무조건 이런 성향이 신비의 사운드라고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 무조건 신비하다는 말을 하려는게 아니다. 그렇지만 모든 오디오가 마찬가지다. 이 말 한두번 하는게 아니다. 필요한 부분에 적소에 사용하도록 하자. 흔하게 말하자면 음이 과도하게 날릴 때라던지, 혹은 중역대가 너무 가볍다던지 말이다. 그런 경우라면 정말 기가막히게 신비한 음을 만들어 준다. 오디오는 매칭이라는 말은 금처럼 여기고 생각해야 한다. 그걸 무시하면 아무리 돈을 쳐발라도 소용이 없지 않겠는가? 나는 개인적으로도 PAD케이블을 사용해 보고 나서는 PAD 파워케이블과 인터선에 대해서는 그 욕심이 줄어들지 않을 정도로 PAD케이블에 푹 빠져 버렸다. 개인적으로도 오디오 시스템에서 중역대 재생력이나 뉘앙스, 감미로움, 윤기감, 자연스러운 미끈함, 배음 등을 가장 중요시 여기고 좋아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런 취향을 가지고 있는 나로써는 PAD케이블을 갖지 못하고서는 욕심이 가시질 않는 것이다.


"과도하게 어둡지 않고 화사하며 윤택한 특성은 상위기종보다 장점" "음이 날리거나?중역대가 가볍거나 허전한 시스템에 매칭하면 정말로 신비로운 음을 만들어 준다"


그렇지만, PAD케이블 중에서도 그레이드별 두께감의 차이라던지, 밀도감의 차이, 색채감의 진한 느낌의 차이 등이 존재한다. 케이블질이 재미있는 것이 이런데서 나오는 것인데, 진한 느낌과 진득한 정보력을 가진 상태에서 질감을 살려주는 것은 상위기종으로 올라갈 수록 좋아지지만, 오히려 만만한 시스템에서 음을 과도하게 어둡게 만들지 않는 상태에서 중역대의 질감을 살려주고 전대역을 윤택하게 만들어 주는 용도로는 오히려 하위기종이 더 좋을 때도 있다. 바로 뮤세우스(Musaeus)같은 기종이 그런 기종이다. 이 말은 당연히 하위기종이 상위기종보다 더 좋다는 말은아니다. 그렇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그럴 수도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PAD의 진가는 밝은 시스템에서 나온다고 한다. 그리고 매칭을 잘해서 효과는 보는 경우도 거의 대부분은 밝은 시스템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효과를 보곤 한다.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유독 두터운 사운드나 밀도감 있는 사운드를 좋아하는 유저들의 경우가 PAD를 좋게 평가하는 편이다. 밝은 시스템에서 유독 잘 어울린다는 것은 그만큼 PAD의 케이블들이 많은 중역대의 정보량과 밀도감, 진한 콘트라스트를 더해주기 때문인데, 매칭기기들이 기본적으로 어두운 성향이거나 음이 뭉쳐진 성향, 배음이 없고 딱딱하게 굳어진 시스템에서는 이런 진한 밀도감과 다량의 정보량이 악효과가 날 수도 있지 않겠는가? 그런데 밝은 시스템에서는 밝은 시스템의 단점이라 할 수 있는 중역대의 정보량과 밀도감, 소위 말하는 살집이라는 것을 효과적으로 더해주는데, 해상력이 좋고 밝은 시스템에서는 양립하기 어려운 중역대의 밀도감과 대단히 미묘하고도 감미롭고 미려한 표현력까지 상승시켜 주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 정말 신비스러운 케이블이라는 말이 나오게 된다. 그래서 거의 밝은 시스템을 운용하는 유저들 중에서는 PAD 케이블이 나름 고가인데도 한번 사용해 보고 나서는 무조건 중고로라도 한두개정도 들여놓는 것을 많이 보아왔다. 그리고 그 중 본인도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PAD 케이블이 워낙에 고가다 보니 주머니 사정 좋은 사람들이 아무리 추천을 하더라도 다들 백만원이 넘어가는 케이블들이라, 쉽게 접근 자체가 쉽지 않은데, 뮤세우스정도는 가격이 크게 오디오 매니아들이 접근하기에 불가능한 가격대는 아니어서 적극 추천할만 하다. 그리고 뮤세우스는 상위 기종보다 오히려 음이 밝고 윤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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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PAD의 상위 파워 케이블도 함께 비교를 해봤지만, 음색이 진하고 결을 곱게 만들어 주는 능력은 상위기종으로 갈수록 좋지만, 음의 화사함이나 발랄한 느낌은 오히려 하위기종이 더 우수하다. 나는 이 느낌을 윤택하다는 말로 표현하고자 하고 미끈하면서도 촉촉한 중역의 느낌을 살려주는 능력도 동일 클래스에서는 PAD 뮤세우스만한게 없다. 상위기종일수록 진한 느낌은 확연히 더 좋지만, 하위기종은 어두워지는 느낌이나 진해지는 느낌은 덜 하지만 대중성은 더 좋은 것이다.


"미끈하면서도 촉촉한 중역의 느낌을 살려주는 능력은 동일 클래스에서 PAD 뮤세우스만한게 없다"
"밝은 시스템에 매칭하면 가장 확실한 최고의 색채 변화를 만들어 준다"


이 케이블은 음이 말랑말랑해지면서 유연해지는.. 그러니까. 윤기감과 부드럽고 영롱한 질감을 더해주는 성향이다. 많은 오디오 매니아들이 인정하는 부분이지만 바로 그런 말랑말랑해지는 느낌, 중고역대의 윤기감, 감미로움, 부드러움, 영롱함에 있어서는 가장 확실한 색채 변화를 가져다 주는 케이블이다. 특히 PAD의 일부 상위 케이블들이 음색이 어두워진다는 평도 종종 있는데, 오히려 뮤세우스는 화사하고 윤택한 음을 내는 편이다.
중저역대의 밀도감이 좋은 하드웨어에 연결하면 중저역대의 미끈한 느낌과 진득한 윤기감을 더해주는 편이며, 중고역의 생기 발랄함이나 해상력이 좋은 시스템에 연결하면 중고역의 윤택함이나 영롱함, 소프트함과 섬세함을 극도로 살려주는 케이블이다. 특히 밝은 시스템에 연결했을 때, 중역대에 적당한 살집과 함께 기름기가 더해지면서 영롱함이 살아나는 느낌은 정말 탁월한 음악적 감성이자 에센스라 하겠다. DAC에 연결하면 음의 피치가 가라앉고 과도한 잔향이나 산만함이 완전히 잡힌다. 따스해지고 차분해지면서 대단히 부드럽고 섬세해진다. 전반적인 시스템의 성향이 밝은 성향이라면 이렇게 잡음이나 산만한 느낌을 어느정도 잡아주면서 차분하면서도 진하고 섬세함을 살려주는 느낌이 아주 좋다. 재차 설명을 하고 있지만, 음이 짜릿하게 조여주며 뻗어 주는 성향, 해상력이 극도로 우수해 지면서 음이 광채를 발하듯 탁 트이는 그런 성향, 혹은 음이 극도로 깔끔해 지는 경향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성향상 맞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중역대의 영롱함, 최고의 고운 결의 느낌, 극도의 소프트하고 섬세한 느낌, 정숙하며 감미롭고 윤택한 느낌을 찾는 이들이나 그런 느낌을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가장 알맞는 케이블이다. 대체적으로 이런 경향은 오디오를 오래하면 오래한 사람일수록 좋아하는 비중이 늘어나는 편이다. 자연악기들이나 사람의 목소리는 더할나위 없지만, 전자 악기의 소리에서도 중역대에 혼이 담긴다고나 할까? 중역대의 질감이 정말 많이 변화된다. 리뷰를 작성하면서 아기의 살결 같은 느낌이라는 표현을 종종 사용하는데, 바로 그러한 느낌이다. 그리고 촉촉하고 영롱하다.
케이블 매칭을 앰프쪽으로 바꿔본다. 역시 정돈해 주는 능력은 대단히 탁월하다. 필요 이상의 지저분한 음들이 단정하고도 얌전하게 정리가 된다. 물론 얌전해 진다는 말이 해상력이 죽고 답답해진다는 말은 아니다. 저음이 양이 많은 앰프는 부밍이나 군더더기를 제법 많이 줄여주는 편이고, 반대로 저음의 양이 적은 앰프에서는 중저역대에 적당한 두께감과 살집을 만들어 준다. 포근하면서도 안락하고 부드럽고도 소프트한 저역이다. 충분한만큼의 저역의 양이 공급이 되는 시스템일 때는 충분히 탄력적인 저음을 내주기도 하지만, 케이블 자체의 성향은 확실히 과도한 군더더기나 음이 쏟아져 나오는 느낌을 다잡아주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면서 작은 표현에 세심하게 살려주는 편인데, 그 작고 세심한 표현의 맛이 그야말로 구미가 당기는 수준이다. 음악이 시작될 때는 다소 어둡고 나즈막하게 가라앉은 느낌으로 재생이 되지만 중역대 표현력은 가히 최고 일품이며 아직까지 경험해 본 케이블들 중, 섬세한 중역대의 표현력은 확실히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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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비싸다고 할지, 그렇지 않다고 할지는 사용자가 얼마만큼 이 케이블을 가지고 매칭을 잘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 의 몫이다. 나는 어떠한 케이블을 가지고도 무조건 좋다고는 하지 않는다. 성향은 분명하고도 확실하다. 성향이 분명하고도 확실하다는 것은, 그 케이블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적소에 사용해야 돈값을 한다는 이야기이다. 그렇지만, 앞서 여러차례 설명한데로 위의 본문 내용을 잘 읽어보고 이 케이블을 성향을 잘 파악해서 매칭을 한다면 아마도 구입 가격 생각은 별로 안하게 될 것이다. 마치 프리앰프를 제법 업그레이드 한것과 같은 느낌의 효과를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마치 프리앰프를 제법 업그레이드 한것과 같은 느낌의 효과"


"촉촉함, 섬세함, 소프트함, 윤기감, 윤택함, 영롱함, 고운 결의 표현, 차분함 등의 경향에 있어서는 확실히 최고 수준의 개성파 케이블" 특히나 뮤세우스의 경우는 기존 PAD의 잘 알려진 경향에서 약간 밝고 화사한 경향을 찾던 이들에게는 최고의 안성맞춤이다.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꼭 써먹을 데가 생기게 될 것이다. 촉촉함, 섬세함, 소프트함, 윤기감, 윤택함, 영롱함, 고운 결의 표현, 차분함 등의 경향에 있어서는 확실히 최고 수준의 개성파 케이블이다.



  • Specifications
  • Design Goals : Low noise, High current, High Performance
  • Conductor : Stranded, Multi-Gauge
  • Metals : Copper
  • Current Capacity : 15A @ 75℃
  • Shielding : Aluminized Foil Layer
  • Dielectric : Polyvinyl Chloride
  • Gauge (effective ) : 14 AWG
  • Estimated Break-In Time : 75 Hours
  • Cable Diameter : 1/2 inch OD
  • Meterial Treatment : Triple (3x) Cryom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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