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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nna Acoustics [Vienna Acoustics] Haydn Grand Symphony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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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won Korea 댓글 0건 조회Hit 2,912회 작성일Date 19-09-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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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외곽에 가면, 무지카라는 곳이 있다. 공원처럼 잘 조성된 공동 묘지 중, 비엔나의 영광을 찬란히 빛냈던 음악가들을 따로 모은 장소다. 개인적으로 여러 번 방문해서 헌화도 하고, 묵념도 한 바 있다. 만일 이들이 없었다면, 음악의 즐거움이나 깊이는 물론, 현재의 오디오 산업도 어쩌면 없을지도 모른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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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클래식의 전성기는 비엔나에 있다. 특히, 18-19세기, 합스부르크가가 절정을 치달을 무렵, 유럽 여러 곳에서 부푼 꿈을 안고 많은 작곡가들이 모여들었다. 오스트리아 태생인 모차르트나 슈트라우스 외에도 베토벤, 브람스 등이 찾았고, 그밖에 숱한 음악가들을 만날 수 있다. 그런 영광을 오디오로 재현하려고 설립된 회사가 바로 비엔나 어쿠스틱스다. 참고로 이 브랜드는 자사를 오디오 메이커가 아닌, 뮤직 컴퍼니로 표현하고 있다. 그만큼 스피커를 통해 음악에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한 것이다. 비엔나엔 무지크페라인이나 오페라 하우스 외에도 수많은 재즈 클럽이며 길거리 공연 등, 클래식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흐르고 있다. 고풍스러운 벨베데레 궁전이나 미술사 박물관 등을 바라보고 있자면, 그 배경에 항상 음악이 흐르고 있는 느낌이다. 일종의 OST라고나 할까? 이번에 소개할 하이든 그랜드 심포니 에디션은 이미 여러 차례 소개한 바 있고, 개인적으로도 꽤 좋아하는 스피커다. 여기서 심포니 에디션은 일종의 시리즈 명으로, 이 안에는 베토벤, 모차르트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하이든 자체만 놓고 보면, 처음에는 하이든이었다가, 뒤에 그랜드가 붙고, 다시 심포니 에디션이 붙었다. 그럼 과연 이 작은 북셀프로 심포니 재생이 가능하단 말인가? 물론이다. 바로 여기에 비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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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치 구경의 X3P 스파이더 콘을 채용한 미드·베이스는 밑으로 40Hz까지 떨어지고, 1인치 실크 돔 트위터는 위로 정확하게 20kHz까지 넉넉하게 도달한다. 이 정도면 오케스트라, 재즈 등에서 큰 무리가 없다. 앰프는 약 100W 정도의 인티앰프면 훌륭하게 구동할 수 있다. 범용성과 편의성이 높으면서, 가격적인 밸런스도 양호하다. 특히, 약간 음영이 깃든, 말하자면 하이든의 서정성을 충분히 표현하는 음색에 맛 들이면, 이 제품에 더욱더 애정이 갈 것이다. 북셀프 시장에서 상당히 경쟁력이 있는 모델이라 하겠다. 물론 메인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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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원 제이원코리아 (02)706-5436


| 가격 239만원(체리)
| 구성 2웨이 2스피커
| 인클로저 베이스 리플렉스형
| 사용유닛 우퍼 15.2cm Spider Cone X3P, 트위터 2.5cm VA 실크 돔
| 재생 주파수 대역 40Hz-20kHz
| 임피던스
| 출력 음압 레벨 88.5dB
| 권장 앰프 출력 50-180W
| 크기 (WHD) 17.4Χ36.1Χ26.5cm
| 무게 1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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